테드 래소(TED LASSO) 글로벌 OTT 애플 TV+의 대표 시리즈인 <테드 래소> 시즌 3가 5월 31일에 막을 내렸습니다.
애플티비 신작 테드 래소 이번 시즌은 이전 시즌보다 더 많은 14부작으로 구성되어 매주 수요일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테드 래소>는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축구팀 AFC 리치몬드의 도전을 다루며 재미와 웃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리치몬드는 EPL 합류 초반에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면서 주변 인물들의 갈등과 해소를 통해 위기와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리치몬드는 테드 래소 감독의 온화한 리더십 아래 EPL 복귀 첫 시즌에 우승까지 이루어냈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맨체스터시티와의 극적인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리치몬드가 웨스트햄을 이기고 맨체스터시티가 무승부 또는 패배한다면 리그 우승은 리치몬드의 것이 되지만,
맨시티가 승리한다면 리치몬드의 승패와 상관없이 맨시티가 우승하게 될 것입니다.
리베카 구단주와 테드 감독은 시즌 마지막 면담에서 팀을 계속 맡아줄 것을 부탁하는 상황이었지만, 테드는 아들을 두고온 미국 생활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해 다음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리베카 역시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팀을 처분하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리치몬드의 성공으로 인해 구단주 리베카는 팬들에게 주식의 49%를 팔기로 결정하고, 서포터스 기반의 팀으로 재출발할 계획입니다.
이제 리치몬드는 자부심을 갖고 응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다시 한번 우승을 향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테드 래소 시즌 3는 다양한 인물들의 변화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네이선 쉘리는 웨스트햄 감독으로 발탁된 후 중도 퇴진하고 다시 리치몬드의 킷맨으로 돌아왔고,
홍보 담당자 킬리는 어려움을 겪으며 사무실 간판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슈퍼리그 창설 시도를 비판하는 내용과 거대 자본과 결탁한 구단주들에 대한 비판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시즌 3의 마지막 회는 “이보다 더 좋은 엔딩은 없다”는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다소 파편적인 구성의 에피소드가 있었던 것은 아쉽지만, 코미디와 스포츠 소재를 적절히 결합한 이야기로서 <테드 래소>는 모범적인 OTT 시리즈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공식적으로 <테드 래소>의 종영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즌 3의 마지막을 보면서 “완벽한 엔딩”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드라마는 제이슨 서데이키스(Jason Sudeikis), 한나 웨딩햄 (Hanna Weddingham), 주노 템플(Juno Temple), 제레미 스위프트(Jeremy Swift), 브렛 골드스타인(Brett Goldstein) 등이 출연하며,
첫 번째 시즌은 10개 에피소드, 두 번째 시즌은 12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주인공 테드 래소는 미국의 미식축구 감독이었지만, 영국의 축구 팀, 리치몬드 AFC의 감독 자리를 제안받아 영국으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테드는 축구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그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그는 그것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테드가 영국으로 오게 된 것은 이혼을 겪고 있는 구단주 레베카의 복수심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모르는 테드는 레베카와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레베카는 그를 배후에서 계속 괴롭힙니다.
테드는 선수들과 함께 팀을 잘 이끌려고 노력하지만, 선수들은 그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방식대로 행동합니다.
특히, 실력은 좋지만 성격에 문제가 있는 에이스 선수 제이미 타르트와 이제는 퇴물이 된 로이 켄트를 다루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드는 항상 웃는 얼굴과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본인만의 고민을 겪습니다.
그는 미국에 있는 아내와 이혼을 앞두고 있었고, 이혼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와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는 공황장애로 인해 호흡곤란을 겪고, 결국 기절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테드는 선수들에게 그의 공황장애를 비밀로 하지만, 구단주인 레베카는 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테드를 괴롭히던 레베카는 결국 그에게 그 사실을 고백하고, 두 사람은 친구가 됩니다.
“테드 래소”는 현재 두 시즌까지 완결되었고, 세 번째 시즌의 제작이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드라마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인간 간의 관계와 삶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게도 추천합니다.